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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췌장암에 대한 모든 것 : 췌장암 증상, 췌장암 치료

by 히도:) 2019. 11. 19.

유상철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4기 투병 사실을 고백하면서, 췌장암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전부터 건강이상설이 있었던 만큼 많은 축구 팬들이 유상철 감독의 건강에 대해 걱정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을텐데요, 저 또한 투병 사실을 접하게 되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먼저, 유상철 감독이 꼭 병을 이겨내기를 기원하면서 췌장암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췌장의 기능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췌장에서 십이지장으로 분비하는 소화효소는 섭취한 음식물 속의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분해해 몸 속으로 흡수를 쉽게 만들어줍니다. 또 위에서 내려온 산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중탄산도 분비합니다. 따라서 췌장에 병이 생기면 영양상태가 악화되고 체중이 감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췌장암 증상

췌장암의 증상은 특이하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등이 가장 흔합니다. 여기에 대변과 배변습관의 변화와 구토, 오심, 쇠약감, 식욕부진 등도 잦게 나타납니다. 90% 이상의 환자들이 복부 통증을 느끼지만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췌장은 배보다 등 쪽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등 통증이 있으면 췌장암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췌장암 조기 진단이 어려운 이유는 바로 이러한 비특이적 증상들 때문입니다. 다른 소화기질환의 증상과 구분이 잘 안 될 뿐더러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해서 병원에 갈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췌장의 위치가 위와 대장 등 다른 장기에 가려져 있어, 통상적인 검사로는 찾기가 어렵습니다.

 

췌장암의 조기발견

어떤 암이든 조기발견이 완치의 지름길이지만 췌장의 경우에는 조금 다릅니다. 조기발견이 꼭 완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니다. 크기가 작다고 해서 치료가 쉽거나, 생긴 지 얼마 안 됐다고 확신하기는 어렵습니다.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사람?

40세 이상이고 당뇨병을 오래 앓았거나, 40세 이후 갑자기 당뇨가 생긴 사람, 담배를 자주 피우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 음주가 잦은 사람들이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부모나 형제, 자매 가운데 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의 기능으로 볼 때 당뇨병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40대 이후에 갑자기 당뇨병이 발병하면 췌장암 검사를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어떨 때 병원에 가야할까?

갑자기 황달이 시작됐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복부의 통증과 허리통증, 그리고 50세 이상인 분들 중에서 정상 체중의 10% 이상의 급격한 체중감소와 식욕부진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나이가 많은 남성에게서 주로 발생되는 만큼 50대 이상은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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