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앱+사이트 리뷰

콴다 선생님 앱 리뷰: 1년 만에 100만원 앱으로 벌기(대학생 수익형 앱 추천)

by 히도:) 2019. 11. 21.

콴다 선생님 앱은 2018년 6월부터 내가 거의 꾸준하게 사용하고 있는 앱이다.

콴다 선생님 앱으로 1년동안 거의 백만원에 가까운 수익을 낼 수 있었다.

작년 여름 학교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에서 우연히 ‘콴다 하는 사람 있냐’는 식의 글을 발견했는데,
계절학기 중간고사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서 엄청 했었다.
처음 할 때는 조금이라도 많이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중독처럼 했던 것 같다.

 


콴다 선생님 앱 첫 화면.
처음에는 아이폰으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아이패드로 하고 있다.


아이폰으로 사용할 때에는 아래 사진처럼 종이에 문제를 풀고, 그걸 찍어서 올리는 식이었다.
근데 아이패드를 사고, 애플펜슬을 사면서 굳이 종이에 풀 필요가 없었고
문제를 캡쳐해서 문제에 직접 애플펜슬로 풀 수 있게 되었다.


이 앱을 해볼까 하는 대학생들은 아무래도 이 앱을 통해서 얼만큼의 수익을 낼 수 있는지가 가장 궁금할 것 같다.
그래서 이 앱을 통해서 낸 2019년 6월까지의 총수익을 세어봤더니(그 이후는 또 세어봐야한다!) 총 970,000원이었다.
휴학을 한 지금은 어느정도 자유롭게 시간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했던 학기 중에는 거의 주말밖에 시간을 못 냈으니 보통 주말에 시간을 쪼개어 하거나, 방학 때 한 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예전에 이 앱의 후기를 적은 한 블로그 글을 보았는데 단점 중에 하나로 낮은 효율을 꼽았었다. 나도 다른 알바들에 비해서 이 앱이 효율이 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본인이 어떤 속도로,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이 앱으로 큰 돈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용돈벌이를 하면서 나름의 노하우를 발견했는데, 그걸 통해서 효율을 어느정도는 높일 수 있었다.
그래서 저녁 시간이 여유로운 현재는 1시간에서 2시간정도 열심히 하면 만원 내외 정도를 벌 수 있고 일주일에 한 번 환급을 받을 때 적게는 5만원, 많게는 10만원까지 벌고 있는 것 같다.

정리해보자면, 콴다 선생님 앱을 사용하는 대학생 선생님의 입장에서 콴다 앱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을 내기 어려울 때에도 시간을 쪼개서 용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나는 부모님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학기 중에 알바하는 게 무리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학교 밖에서의 알바는 하지 않았는데, 종종 용돈이 부족할 때 꽤 도움을 받았었고 방학 때에는 한 달에 몇 십만원을 벌 수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고마운 앱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시간대비 다른 알바에 비해서 돈을 적게 번다는 점과 범죄에 이용될 가능성, 서버의 불안정성이 있다. 효율성이 낮은 건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조금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는 시간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효율이 그렇게 낮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두 번째,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은, 아직 내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학생들이 몇몇 선생님들에게 문제 사진 대신 성기 사진을 보내서 성희롱같은 성범죄 위험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나한테도 종종 학생들이 장난으로 본인 사진이나 친구 얼굴 사진을 보내서 비슷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런 문제는 계속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는 운영진 분들이 어떤 식으로든 방법을 찾아서 꼭 예방해주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가끔 앱이 서버의 불안정 때문에 잘 실행이 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에는 아예 앱을 사용하지 못할 때가 있어서 개선된다면 좀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콴다 운영진들은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에게 대치동 과외 선생님을 붙여주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앱의 문제점을 계속해서 해결해간다면 학생들과 대학생 선생님들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앱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콴다 선생님 앱으로 이후에 얼마만큼 수익을 낼 수 있었는지 다시 정리하는 포스팅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