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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2

대도시의 사랑법 중 <재희>: 서평, 책 리뷰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우연히 스토리에서 창비가 서평단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게 되었다. 출간된 책을 사보기만 해봤지, 출간되지 않은 책의 가제본을 받아서 서평을 작성한다는 건 처음이라 왠지 흥미롭게 느껴졌고 광고를 보자마자 충동적으로 서평단 신청을 했다. 그리고 서평단 발표를 한다고 했던 날에 메일로 서평단에 선정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그 후 며칠 뒤에 가제본 된 대도시의 사랑법 속 단편 ‘재희’를 받았다:) 이 책의 저자인 박상영 작가는 제 9회 젊은작가상, 제 10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하였고 퀴어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명으로 알려져있다고 한다. 박상영 작가의 신작인 은 네 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는데, 나는 그 중 라는 단편소설의 가제본을 받은 것이었다. ​ 저자가 퀴어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 2019. 11. 22.
브람스를 좋아하세요...(프랑수아즈 사강) : 서평/리뷰 지지난주 일요일에 오랜만에 도서관에 가서 를 빌렸다. 막상 도서관에 갔더니 빌리려고 생각했던 책이 대부분 대출중이었는데 그 중 유일하게 대출이 가능한 책이었다. 이 책을 처음 알게된 건 라는 TV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 5명 중 블락비의 박경이 추천한 책이었고, 자신의 노래 중 하나가 이 책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서, 어떤 내용의 책인지 많이 궁금했었다. 1. 이 책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여자주인공인 폴, 그녀의 연인인 로제, 폴에게 빠진 시몽, 이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책의 주요 내용이다. 로제와 오래 연애를 한 폴은 안정적인 연애를 꿈꾸지만 연인인 로제는 자유로움을 추구하고 폴이 아닌 다른 여자를 만나기도 한다. 그 때문에 폴은 계속 외로움을 느끼고 그 때 시몽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폴은 시몽을 잠.. 2019.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