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갤럭시북 이온 리뷰 : 한 달 이상 사용해 본 후기

몇 달 정도 어떤 노트북으로 바꿀지 고민한 끝에 결국 갤럭시북 이온을 구매했습니다!!!

원래 쓰던 노트북은 2015년에 구매한 아티브북3이었는데, 일단 속도가 너무 느리고 하려고 했던 작업(영상 및 사진 편집)은 시도도 못 할 정도로 프로그램조차 돌아가지 않아서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그냥 문서 작업만 하는 경우에도 인터넷으로 자료를 수집하면서 할 때는 느린 속도 때문에 답답하더라구요! 휴대할 때도 충전기와 같이 가지고 다닐 때 너무 무거워서 대체제로 아이패드와 블루투스 키보드를 가지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대학생이 된 새내기 분들 중에 아이패드와 노트북 중 하나만 산다면 어떤 걸 사야하는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노트북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아이패드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이 있다는 전제가 있다면 노트북의 매우 좋은 대체제이지만 노트북이 없는 상태에서 아이패드만 산다면 불편한 점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과제나 팀프로젝트를 할 때 한글, 워드, 파워포인트를 사용할 일이 많은데 아이패드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노트북이 있는 상태에서 구매하시면 영상 볼 때 아이패드가 노트북에 비해 자리를 덜 차지 한다는 점, 강의 필기용, 과제할 때 초안 잡는 용도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갤럭시북 이온을 2달 가까이 사용한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노트북을 구매하려고 할 때 제가 처음 사려고 했던 건 맥북이었습니다. 아이패드,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호환성이 좋다는 이유였죠. 하지만 그 외에는 제가 이미 사용하는 많은 프로그램이 윈도우에 더 잘 호환된다는 점, 맥북을 사용할 때 유리한 디자인 작업이나 영상 편집 작업을 하는 빈도가 적다는 점, 그리고 맥북이 사양에 비해 비싸다는 점에서 맥북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고려했던 게 갤럭시북 이온과 LG 그램이었습니다. 둘 다 초경량 노트북으로 휴대성이 좋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그램은 이미 많은 대학생들이 구매하는 제품이면서 만족도도 좋은 제품이라고 해서 유튜브 등을 통해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갤럭시북 이온을 골랐구요!

유튜브에 갤럭시북 이온과 그램을 비교한 영상이 많으니까 혹시 이 두 제품들 중 하나를 구매하려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영상에서는 그램을 살 거면 2020 그램보다는 2019 그램을 사는 것이 좋다고 하고, 전반적인 기능에 있어서는 갤럭시북 이온이 그램보다는 좋다고 평가하더라구요. 

1. 무게 

기존에 사용하던 삼성 아티브북3과 갤럭시북 이온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충전기를 제외한 무게는 서치해보면 나와서 따로 재진 않았고, 어차피 항상 마우스와 충전기를 들고 다닐 일이 있을 것 같아서 그 무게로 비교해보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갤럭시북 이온과 기본으로 제공되는 마우스와 충전기를 포함한 무게는 1575 그램입니다. 

그리고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삼성 아티브북3의 충전기와 마우스 제외한 무게는 1444 그램이었습니다.

그리고 삼성 아티브북3에서 충전기만 더 포함한 무게는 1748 그램입니다. 삼성 아티브북3 + 충전기의 무게가 갤럭시북 이온 + 마우스 + 충전기의 무게보다 170 그램정도 가볍네요.

2. 배터리

갤럭시북 이온은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고, 아침에 충전을 하고 밖에 나가면 저녁에 집에 돌아올 때까지 쓸 수 있는 정도의 양이라고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밖에서 많이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집에서 사용할 때도 충전기를 연결하지 않는 시간이 많다는 게 잘 느껴집니다. 한번 충전해놓으면 확실히 몇시간은 끄떡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밖에 나갈 때 충전기를 휴대하지 않는다는 점은 초경량 노트북인 이온의 또 다른 장점인 것 같습니다. 삼성은 최대 21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는데, 측정해보진 않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10시간 이상은 버티는 것 같아요.

3. 터치패드(무선충전)

다른 노트북과 차별화 된 특징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이 터치패드 무선충전 기능입니다. 노트북 충전기는 챙겼는데 핸드폰 충전기는 놓고 와서 급하게 충전해야 하는 경우에 유용하더라구요. 터치패드가 넓어서 충전 기능이 없더라도 터치감이나 반응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무선충전 기능이 있어서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4. 지문인식  + 빠른 로딩시간

갤럭시북 이온의 다른 특징은 지문인식으로 노트북을 잠글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노트북은 비밀번호나 핀번호를 이용하다 보니까 매번 비밀번호 입력하는 게 귀찮아서 0000으로 해놓은 적도 있었는데요, 지문인식을 사용하는 게 너무 편한 것 같습니다. 

지문인식을 이용하면서 안 그래도 귀찮았던 과정이 생략됐는데, 노트북을 켜는 시간도 굉장히 짧습니다. 삼성은 스마트폰 지문인식만큼 빠른 속도로 노트북을 켤 수 있다고 홍보했는데 과장이 아니라 진짜였습니다. 손가락을 지문인식 버튼에 대면 5초 이내에 켜집니다. 

 

쿠팡에서 갤럭시북 이온을 구매하는 링크를 올려두겠습니다. 쿠팡에서 사는 게 삼성전자 대리점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한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잘 이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s://coupa.ng/bwB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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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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